취업 준비 언제, 어떻게, 뭐부터 해야할까?

우리는 매년 

경제 불황, 기업 고용 인원 감소, 취업 올해도 어려울 것...

이라는 우울한 뉴스들을 보고 듣습니다. 

취업은 매년 어려워진다는데 토익점수를 따야 할지, 자격증을 따야 할지 언제부터 어느 것부터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결론은, 대학생활 시작부터 인지하고 미리미리 준비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무엇을 언제 미리미리 해야 할까요?

저는 크게 두 가지를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에 중요한 스펙

1. 눈에 보이는 스펙

2. 눈에 보이지 않는 스펙

이 두 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1번 '눈에 보이는 스펙'의 경우는 모두 아는 것입니다.

바로 학점, 토익성적, 자격증 등이 있죠.

즉, 면접관 또는 인사팀이 여러분을 판단할 수 있는 눈에 보이는 스펙 입니다.

이러한 눈에 보이는 자격증 같은 경우는 고학년(3~4학년 때)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학점은 미리...)

제가 이 시기에 쌓은 스펙 입니다.

토익/토익스피킹/한국사/인턴 1회/기사 자격증 필기 합격

3학년 2학기 겨울방학 - 인턴(2달)

4학년 1학기 여름방학 - 7월 토익, 8월 토익 스피킹

4학년 2학기 겨울방학 - 12~1월 한국사, 2월 기사 자격증 필기 합격

토익이나 토익스피킹 같은 경우는 2년이 지나면 만료가 되기 때문에 3학년 이전에 따는 것은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다른 용도로 필요하시거나 영어 실력을 쌓거나 영어 학원 스터디에 참여하여 인맥 or 연애를 위해서 공부하는 것은 추천합니다.)

저처럼 방학 때마다 미친 듯이 살고 싶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한국사 자격증이나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 정도는 이전에 따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는 5학년 상반기에 취업에 성공하였지만, 취업준비를 미리 하였더라면 위의 계획을 앞당겨 준비하여 취업을 일찍 하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2번 '눈에 보이지 않는 스펙'은 무엇일까요

바로 대외활동, 아르바이트 등 공부 외적으로 쌓을 수 있는 경험입니다.

대학생활 내에 여러 가지 경험을 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취업과 관련하여 필요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입니다.

먼저, 자소서를 쓸 경우 소재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보통 기업당 자소서항목 수는 3~5항목 등 다양합니다.

이러한 경우 중복된 경험으로 항목을 채우기보다는 항목별로 다양한 경험을 이용하여 자신이 어떤 사람임을 표현하는 것이 매우 수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외활동이나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저학년 때 아무 경험이 없다고 자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자기가 생각하기엔 별거 아닌 경험들도 다시 생각해보고 포장하고 보면 훌륭한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여러가지 능력을 배우고 키울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여러 사람과 한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일정을 구체화해가며 역할분담을 하고 프로젝트를 마친 경험을 통해

'일정 관리 능력, 목표 달성 능력'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여러 사람과 이견을 조율하며 

'의사소통, 리더십'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르바이트하면서 회사생활 맛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나중에 자소서를 쓰게 되면 과장을 하거나 거짓 경험을 만들어 내는 등 방법은 다양하지만, 실제 경험을 하게 되면

자기가 느꼈던 부분이나 배웠던 부분에 대해 더 쉽게 준비할 수 있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비교적 덜 바쁘고 심심한(?) 저학년 때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취업 준비는 미리미리 하는 게 좋고,

준비해야 할 것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1. 눈에 보이는 스펙

2. 눈에 보이지 않는 스펙

저학년 분들이라면 미리미리 어떤 경험을 할 것인지 고민해보시고

고학년 분들이라면 여태까지 살아온 경험을 정리해보고 눈에 보이는 스펙을 쌓는 것을 추천합니다.

앞으로 자기소개서 쓰는 법, 면접 팁, 직무 및 산업분석 관련 글 등을 올려 취업 준비하시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