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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야기

면접 마지막 한마디, 하고싶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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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면접 단골 질문인
마지막 한마디 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항상 면접 종료할 때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나요?

라는 질문을 거의 듣습니다.

왜 이런 것을 물어보는 것일까요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할까요

일단 마지막 한마디 같은 경우는
면접 중 유일하게 지원자가 하고 싶은 말을
아무거나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평소 자기의 생각을 말하거나 지원 동기 등 어필할 말을 많이 합니다. 질문하는 사람도 있고요.

그럼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생각하는 정답은

'상황에 따라 답변을 다르게 하자'
입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면접 분위기가 좋을 때, 분위기가 나쁠 때, 애매할 때 상황에 맞게 대처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항상

분위기 좋을 때 할 말
분위기 안 좋을 때 할 말
무난한 답변

3가지를 준비하는 편입니다.

분위기 좋을 때는 사실 무슨 말을 해도 면접관이 좋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조금 과감한(?) 멘트를 준비해 가는 편입니다.

면접관에게 역으로 궁금한 것을 질문하거나
유머? 있는 질문
예를 들어 회사밥 맛있나요, 셔틀은 몇 시에 타세요 등
면접관의 기분 전환을 시켜주는 멘트들이 효과적이었습니다. 반응도 좋았고요.


분위기가 애매할 때는 무난한 대답을 준비합니다.
지원동기를 다시 한 번 요약해서 말하거나
차마 준비했는데 말하지 못했던 자랑들을 펼칠 타이밍이 바로 분위기가 감이 오지 않을 때 입니다.
분위기가 애매할 경우는 무난하게 가거나 준비된 어필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분위기가 안 좋을 때는 어떻게 할까요.
저 같은 경우는 감정에 호소하는 마지막 한마디를 하는 편입니다.
제가 이 회사를 오기 위해 해왔던 노력과 왜 이 회사에 입사하고 싶은지에 대해 진심 어린 눈빛을 보내며 호소해야 합니다.(눈빛이 정말 좋아합니다)
사실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분위기가 안 좋은 경우는 면접에 합격할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간혹 분위기 안 좋은데 붙었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직무 티오가 많거나, 다른 사람이 더 못했거나, 상황 판단을 정확히 못 하여 분위기가 안 좋게 느껴지셨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도 저 같은 경우는 안 좋은 분위기를 한번 뒤집었던 면접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 제가 상황을 역전 시킬 수 있었던 것은 감정 실린 마지막 한마디였던 거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3가지 케이스로 마지막 한마디를 준비해가고 누구보다도도 진심으로 말하려고 연습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저 같은 경우는 마지막 한마디를 말하고 추가로 2~3가지 질문을 받은 적이 매우 많았습니다.
마지막 한마디 후 추가 질문을 받은 경우는 결코 나쁜 신호가 아닌 그린라이트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런 그린라이트를 받은 방법은 위에 설명해 드린 3가지 방법입니다.

여러분들도 케이스별로 잘 준비하시고 
면접결과를 뒤집는 신입사원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로 준비하신 마지막 한마디가 있으시면 첨삭? 해드리겠습니다. 비밀글로 많이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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